San Miguel de Allende, Mexico - 2012.12.29 (2/2) by 프랑스적인삶

San Miguel de Allende의 알록달록한 골목들을 굽이굽이 지나서 The Restaurant에 도착했다. 이 곳은 The New York Times에도 소개되었던 곳인데, 현지에서 생산된 좋은 재료만 골라 계절별로 메뉴를 잘 구성하는 곳이라고 한다 (예전에 San Miguel de Allende에 왔을때에도 들렀었는데, 아버님이 특히 좋아하셨다). 레스토랑의 한쪽에는 아트갤러리도 따로 있고, 인테리어 소품을 파는 곳도 있다. 

꽤 늦은 점심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이 있었다.


레스토랑 벽 장식은 이렇게 예쁜 천으로 된 야외용 긴의자(?)로 되어있었다.
(판매하는 제품이었음)


우리집 테라스가 컸다면 정말 사고싶었을거야.
(하지만 샀더라도 들고오기 힘들었겠지)


메뉴를 받았는데 "한국식 바베큐에 김치를 얹은 타코"가! 
(나는 왠지 미심쩍어서 피했는데, O가 굉장히 큰 기대를 안고 주문했다.)


O가 주문한 클라마토


그리고 등장한 불고기김치타코. 
내 이럴줄 알았어. 저건 김치가 아니라 그냥 매운맛 배추피클이잖아. 
(O도 말은 안했지만 매우 실망한 눈치. 조만간 집에서 제대로 해먹어야겠다)

실망스러웠던 불고기김치타코를 빼고는 다 맛있었던 점심을 마치고 다시 동네 구경.

**

앙증맞았던 유기농 커피집 (테이크어웨이 창문이었던듯)


아아. 강렬한 빨간색.


어쩜 이런 색으로 칠할 생각을 했을까.


골목 한쪽에는 새해맞이 장식용 피냐타도 걸려있었고.


시간이 많이 지나도 변치않고 계속 이런느낌을 잘 간직하는 곳이면 좋겠다.


저 분이 팔던건 뭐였는지 잘 모르겠다. 리모콘 같은거 정리하는건가.


점심 방금 먹었는데 츄러스 좋아한다고 소문난;; 나를 위해 어머님이 이곳으로 발걸음을.


어머님은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고 O와 도련님을 줄세워놓으시고는,
나를 데리고 주변 여기저기를 더 보여주셨다 (O, 도련님, 미안해요;;)




문에 맞춰서 나무를 깎아놓은 모습이 너무 귀엽게 느껴졌다.


츄러스 가게 바로 앞에 있던 성당 내부. (저 앞에는 결혼식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츄러스 포장이 끝나고, 우리는 슬슬 주차장을 향해 돌아갔다.








중앙광장 한쪽에서는 작은 행사도 있었다 (무슨 행사였는지는 모르겠음).


중앙광장에 있는 San Miguel de Allende의 유명한 성당






중앙광장에 나무를 손질해놓은 모양이 너무 재미있었다.


주차되어있는 오래된 비틀이 배경과 너무 잘 어울리는 동네.












돌아오는 길은 차가 많이 막혀서 운전하는 도련님이 고생하셨다.
너무나도 예쁜 San Miguel de Allende에는 다음에 멕시코에 가면 또 가고싶은 욕심이 생긴다.
(또 츄러스 먹어야지)

**

짧은 일정이었는데도 여기저기 많이 보여주고싶으셔서 준비를 많이하신 시댁 가족께 다시한번 많이 감사했다. 2월이 끝나가려하는데 아직도 멕시코 여행 포스팅을 하고있다니. 어서 빨리 마무리지어야겠다.  




덧글

  • 2013/02/21 05:0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2/21 17:5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볼빨간 2013/02/21 11:38 # 답글

    저도츄러스! 한국에도 츄러스가 유행 츄러스까페가많이생겼어요. 저의 베란다에 초록색 줄무늬가있는 접이식 야외의자가있는데 거기서 가끔 일광욕..하고있으면 뭔가 더 우울해집니다 ㅠㅠ 자신이 애처롭달까요
  • 프랑스적인삶 2013/02/21 17:47 #

    오! 츄러스 까페라는게 있군요!!! 거기에서도 핫쵸코같은거 팔고 그러나요? 한국가면 가볼데가 너무 많아지고 있어요!!! ㅎㅎ

    아아. 초록색 줄무늬의 접이식 야외의자!!! 애처로워도 좋아요. 나도 하나 갖고싶어요 ;ㅁ;
  • 볼빨간 2013/02/21 23:17 #

    네 핫쵸코도있어요 찍어먹으면 칼로리터지는 뭐 그런 ㅋㅋ 접이식의자 긴거말고 작은거 사서 두세요 대리만족하게 ㅋ
  • 프랑스적인삶 2013/02/22 17:33 #

    작은거는 못눕잖아요 ㅋㅋㅋ 누워야 제맛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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